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무투전 G건담 (문단 편집) == 특징 == [[건담]]을 병기가 아닌 하나의 상징적 존재로 내세웠는데 기존에는 주역기 취급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무기적인 측면에서 해석되던 [[건담]]을 작중 직접적으로 캐릭터화하여 내세운다.[* 정확히는 무기라는 요소를 넘어 파일럿의 아이덴티티이자 분신으로 재해석된 것이다.] [[건담]]을 원래의 싸움을 위한 병기라는 설정을 재해석하여 격투기의 도구이자 격투가의 신체로 설정되고, 이에 따라서 수많은 [[건담]]들이 등장하여 1:1로 싸우게 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각국의 대표 건담 디자인이 기상천외해지기로도 유명한데, 이 작품에서는 일단 '''[[건담 헤드]]가 붙어있으면 무조건 건담'''이다.] 바야흐로 [[건담vs건담]] 요소가 건담 시리즈에서 적극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것이다. [[MS 격투]]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파일럿(무술가)과 건담이 하나가 되어 [[필살기]]를 사용하며 호쾌하게 기술명을 외치고 마치 [[소년만화]]처럼 싸워나가고 승리한다. 이마가와 감독에 따르면 록 음악에서의 [[비틀즈]]처럼 건담에는 주박이 있었고, 그걸 걷어내고 싶었다 한다. SD건담 같은 아동 지향의 건담을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SD건담같은 아동도 즐길 수 있는 건담을 목표로 했다고 하며, 전 세계를 돌며 '이번주에는 어디에서 건담이 나올까' 하는 것으로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한다.[* 건담이 꽃잎에서 나오는 것은 [[홍백가합전]]의 [[코바야시 사치코]]나 [[미스터 아짓코]]의 미황 영감을 소재로 삼았다고.] 이 과정에서 많은 영화를 오마쥬했는데, 대표적으로 1화의 이탈리아 편은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 '진저와 프레드'를, 2화의 미국 편은 [[우디 앨런]]의 [[맨하탄(영화)|맨하탄]]을 이미지 삼아 만들었다. 3화의 중국 편은 홍콩 [[무협물]]인 [[황비홍(영화)|황비홍 시리즈]]나 [[동방불패(영화)|동방불패]]를 소재로 삼았다. 이런 식으로 초반부는 각 나라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 연출에 노력을 쌓았다. [[스토커(기동무투전 G건담)|스토커]]의 경우 [[환상특급]]과 [[스타 트렉]]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퍼스트 건담 색을 빼기 위해서 초반 나레이션으로 설정 설명을 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스타 트렉의 타이틀에서 나오는 'Space the final frontier...' 와 같은 도입부를 심판 풍의 캐릭터로 설명하는 연출을 넣었다고 한다.[* 설명하는 내내 음울한 분위기나 배경음악을 내보내다가 마지막에는 밝고 활기차게 "건담 파이트 레디 고!" 라고 외치는 연출도 환상특급의 오마주이다.] 본격적으로 작품색이 바뀌는 부분은 12화부터인데, [[마스터 아시아]]가 등장하면서 영화 동방불패의 영향력을 짙게 받게 된다. [[웡 윤파]]의 경우 [[도신]]의 [[주윤발]]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이마가와 감독의 [[무협물]] 사랑은 대단했던 모양으로, 일본에선 [[찬바라]]에 밀려서 인기가 없었던 장르기 때문. 실제로 황비홍 시리즈는 당시 수입도 안 돼서 개인적으로 수입해서 시청했다고 하며, 동방불패 역시 일본판이 안 나올 줄 알고 캐릭터 명으로 삼았더니 일본에 상영했다는 해프닝이 있었다고도 한다. [[동방불패]]는 영화 [[동방불패]]의 오마주, [[동방불패]] 2편의 부제는 [[풍운재기]]. 주인공 도몬의 소속 유파인 [[유파 동방불패]]의 캐치프레이즈 중 "유파 동방불패는 왕자의 바람이오(流派 東方不敗是 王者之風啊 유파 동방불패시 왕자지풍아)"에서 왕자지풍 부분은 영화 [[황비홍]] 4의 부제. 거기다 진 유성호접검[* [[천애명월도]], 다정검객무정검, 변성랑자 등으로 유명한 [[고룡]](古龍)의 동명의 소설 [[유성호접검]]의 오마주.]같은 부분에다 [[광동어]]로 울려 퍼지는 삽입곡[* 홍콩판 로컬라이징이 아니라 일본 원판에서부터 광둥어이다.], 작중의 음모가 결국엔 주인공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꾸민 것이란 스토리적 부분 등등. 그 외에도 많은 패러디가 존재한다. 동방불패가 등장할 때 맨손으로 포탄을 잡거나 하는 것도 동방불패 2에 똑같이 등장한다. [[슈발츠 브루더]]의 경우 잡지 사이버코믹스에서 연재됐던 [[https://deadscanlations.tumblr.com/post/148722759169/g-no-kagenin-koyama-motoo|G의 카게닌]]을 모델로 삼았다는데, 특히 일본의 닌자가 아닌 [[Ninja|미국인이 생각하는 닌자]]를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G의 카케닌의 영향은 곳곳에서 보이는데 [[G-3 건담]]을 베이스로 개수한 MS닌자라는 주역기체의 특징이 '파일럿의 인술에 영향을 받아 능력을 발휘한다', '화기를 일절 배재하고 인법과 체술을 사용해 싸운다', 'MS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온갖 동작을 재현한다'이다. 이런 내용들은 G건담에도 살짝 개선되어 도입이 되었으며, 실제로 LD-BOX의 북클릿에는 이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이마가와 감독 본인이 언급을 하고 있기도 하며, 특히 [[마스터 건담]]과 [[건담 슈피겔]]에 이 작품의 영향이 상당히 짙게 보이는 편이다. 무엇보다 마지막화에서 갑자기 목성권역에 등장한 [[ELS(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의문의 우주생물]]에 대항하기 위해, '''각종 유파의 닌자MS들 108기가 총집결해 싸운다는 내용'''은 거의 그대로 G건담 최종전투에 도입된다.[* G건담 만이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이 만화에 나온 설정을 연상시키는 내용들이 꽤 나온다. 가령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빌드 버닝 건담]]이 돔 안에 수납되어 있다 외장이 파괴되면서 등장하는데, MG닌자의 특기 중 하나가 "돔으로 위장해 적진에 침투"이다. 또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적기를 방패삼아 대기권 돌입을 하는 장면도 이 작품에서 먼저 등장했다. 최종보스인 의문의 우주생물은 위에 링크된 ELS와 거의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등, 이 작품을 아는 사람들은 이후 나오는 작품들에서 "어? 저거 어디서 봤는데?"라는 인상을 자주 받는 편이라고] [[소년 만화]]의 영향도 받았는데, [[하이퍼 모드]]의 황금색 컬러링은 [[골드 세인트]]를 모티브 삼은 것이라고 한다. 기존의 작품과는 판이하게 다른 대립을 보이는데, 지구가 콜로니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콜로니가 지구를 억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구도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에서도 재현된다. 이렇게 기존 건담 이미지에 대한 이탈과 아동 대상의 작품성을 목표로 한 G건담은 느와르한 느낌과 재즈풍 BGM, 세기말 분위기, 무협 등 여러가지 요소가 건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도 상당히 잘 섞은 이색작이 되었다. 이런 이질적인 요소를 끌여들였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마크로스7]]과 비슷하다. 국내에서의 평가도 두 작품이 제대로 소개되기 전엔 초대 시리즈 원리주의자들에게 폄하되어 저평가를 받았다는 것도 비슷하다. W, X, SEED, 00, AGE, 철혈 등, 이후의 신건담들은 작품의 완성도나 사람들의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우주세기 시리즈의 영향이 강하게 보이는 것에 비하면 G건담은 상당히 독립적인 편이다. 하지만 건담의 유전자를 가진 작품인 것은 사실이다. [[MS 격투]]라는 건 [[기동전사 건담|초대 건담]]에서부터 이미 중요한 요소로 존재하고 있었으며[* 대표적으로 --스어 킥--[[샤아 킥]]이나 [[쿠쿠루스 도안]].] 플롯 상으로도 영향을 받은 점이 곳곳에 보인다.포장이 다를 뿐이지 환경과 인간을 다룬 주제는 비록 더욱 단순한 형태긴 하지만 토미노의 건담 시리즈가 말하고자 했던 주제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